나로호 발사 연기
한국시간 9일 오후 5시(LA시간 9일 오전 1시)로 예정됐던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2차 발사가 연기됐다. 교육과학기술부 편경범 대변인은 "나로호 화재시 사용되는 소방설비에 대한 점검이 있었는데 발사대 소방설비의 오작동이 발견돼 발사 운용이 중지됐다"며 "오늘 발사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발사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심각한 오류가 아닌 것으로 판명날 경우 교과부는 발사 예비일인 10일(6월 10~19일) 이내에 다시 발사일을 정할 계획이다.